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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헌혈 조건 주기 나이 약 복용 시 주의사항 총정리

by wisdom castle 2025. 8. 27.

 

혹시 헌혈을 해보신 적 있나요?
헌혈은 단순히 “피를 나눈다”는 행위가 아니라,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빠른 기부입니다.
실제로 병원에서는 교통사고 환자, 암 환자, 수술 환자 등에게 매일 수많은 혈액이 필요합니다.


하지만 아직도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, 건강한 사람들이 헌혈로 나눠야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면 헌혈을 하고 싶어도 “내가 조건에 맞을까?”, “약을 먹고 있는데 괜찮을까?” 하는 고민이 생기죠.


오늘은 헌혈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헌혈 조건·주기·나이·약 복용 시 주의사항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.

헌혈 조건 주기 나이 약 복용 시 주의사항 총정리

헌혈 조건 (누구나 가능한 건 아니다!)

헌혈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.
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자의 안전과 혈액을 받는 사람의 건강을 위해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.

  • 체중 조건
    • 전혈 헌혈: 남자 50kg 이상, 여자 45kg 이상
    • 성분 헌혈: 남녀 모두 50kg 이상
      → 즉, 몸무게가 충분하지 않다면 혈액량이 부족해져 헌혈 자체가 불가능합니다.
  • 건강 상태
    • 감기·열·피부질환이 있을 경우 당일 헌혈 불가
    • 최근 수술, 문신, 시술 이력이 있다면 일정 기간 제한
    • 혈압·체온·맥박이 정상 범위여야 안전하게 참여 가능
  • 신분증 지참
    •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, 여권, 청소년증 등 본인 확인 필수

👉 결론: “몸무게·건강·신분증” 3가지를 갖춰야 헌혈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.

헌혈 주기 (얼마나 자주 할 수 있을까?)

“헌혈은 한 번 하고 나면 오래 쉬어야 하지 않을까?”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.
하지만 생각보다 헌혈은 규칙적으로, 자주 참여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전혈 헌혈
    • 남자: 2개월(60일)마다 가능
    • 여자: 4개월(120일)마다 가능
      → 여성은 남성보다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주기가 길어요.
  • 성분 헌혈 (혈소판·혈장)
    • 남녀 모두 2주(14일)마다 가능
    • 단, 연간 횟수 제한: 혈소판 최대 24회, 혈장 24회까지 가능

👉 정리하면, 전혈은 1년에 남성 6회·여성 3회, 성분헌혈은 최대 24회까지 가능하다는 사실!
꾸준히 건강만 관리한다면 한 해 동안 여러 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셈이죠.

헌혈 나이 (누구부터 누구까지 가능할까?)

나이도 중요한 조건입니다.
특히 “청소년도 할 수 있을까?”, “나이가 많으면 안 되나?” 같은 질문이 많습니다.

  • 최소 연령: 만 16세 이상 (16~17세는 보호자 동의 필요)
  • 최대 연령: 만 69세 이하
  • 65세 이상: 의사 판단에 따라 가능 여부 결정

👉 즉, 만 16세부터 69세까지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헌혈 가능!
고등학생부터 직장인, 은퇴한 시니어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.

헌혈과 약 복용 (약 먹어도 괜찮을까?)

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이겁니다.
“지금 약을 먹고 있는데, 헌혈해도 될까요?”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약 종류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다릅니다.

  • 헌혈 가능한 경우
    • 혈압약, 당뇨약: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가능 (의사 확인 필수)
    • 영양제, 비타민: 전혀 문제 없음
  • 일시 제한되는 경우
    • 감기약·소염제·항생제: 복용 종료 후 1~7일 정도 지나야 헌혈 가능
    • 예방접종 후: 백신 종류에 따라 24시간~4주 제한
  • 헌혈 불가능한 경우
    • 항암제, 항응고제, 수면제, 정신과 약물 복용 중이라면 헌혈 불가
    • 만성 질환 약물 중 일부도 제한될 수 있음

👉 따라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헌혈 문진에서 의사·간호사에게 알리고 확인해야 안전합니다.

📌 헌혈 전 체크리스트 (준비하면 더 안전하다!)

혹시 헌혈 전에 뭘 준비해야 하는지 헷갈리셨나요?
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.

  1. 헌혈 전날 과로·음주 피하기
  2. 당일 아침은 가볍게 식사 (공복 헌혈은 절대 금지)
  3. 신분증 꼭 챙기기
  4. 충분한 수분 섭취 후 방문
  5.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과감히 연기하기

👉 작은 준비가 헌혈자의 컨디션과 수혈받는 환자의 안전까지 지켜줍니다.

마무리 - 헌혈은 가장 따뜻한 습관

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.
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,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따뜻한 기부입니다.

  • 조건에 맞는 체중과 나이
  • 규칙적인 주기
  • 약 복용 여부 확인

이 세 가지만 체크하면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.

 

👉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해 보세요.
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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